목포시, 꽃피는 유달산 축제 세월호 추모 위주로 진행
목포시가 21일 목포시축제추진위원회를 긴급 개최해 꽃피는 유달산 축제의 공연을 대폭 축소하고 프로그램을 세월호 침몰 사고 추모 위주로 변경하기로 심의했다. 해양수산부가 침몰 사고 3주기인 오는 4월 16일 이전까지 세월호를 목포신항에 거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목포시는 시기가 겹치는 축제의 방향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했다. 목포시는 축제 기간 세월호 선체가 목포신항에 거치되면 국내외 관심이 집중되고, 세월호 유가족들의